군산 맛집투어 1
주인공은 바로 지린성.
이름부터 뭔가 지린다 무엇일까 ? 바로 맵기가 지린다 !
청양고추가 보이는가? 이런 짜장면 정말 살면서 처음 먹어본다
처음 줄을 보고 이거 기다리고 먹을 가치가 있을까 ? 아주 잠깐 고민을 했지만 어차피 이거 먹으려고 20분은 걸어왔는데 안먹고 돌아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일단 뒤로가서 기다렸다.
다행히도 가게를 신축이전? 내부공사? 여튼 새롭게 리모델링하면서 회전율이 빨라졌다고 들었는데 덕분에 한 40분을 기다린 끝에 입장할 수 있었다.
당연히 주문한 메뉴는 위의 사진처럼 고추짜장!
가격은 9,000원이었다. 메뉴에 곱빼기는 따로 써있지는 않았고 나는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었다.
처음 메뉴가 나오면 간짜장처럼 따로 나온다 바로 이렇게.
정말 맛에대한 솔직한 평가는 불닭보다 아주 조금 더 매운 맛에 짜장의 달짝지근한 맛이 섞여있다.
큼직하고 투박한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있고 칵테일새우도 푸짐하게 들어가있다.
매운 뒷맛이 바로 올라오지만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아서 빠르게 먹을 수 있었다.
면을 다 먹고나면 야채가 너무 많이 남는데 아까 추가주문한 공기밥을 넣고 비벼서 싹싹 긁어먹었다.
솔직하게 맛평가는 정말 내 스타일 . 9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매콤하고 달콤한 짜장맛에 다음에 또 와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왔다 !
다 먹고나니까 조금 매워서 현기증이 났는데 옆에 앉은 커플이 한 입 먹고 물만 먹으면서 큰일났다고 얘기하는걸 보면서 내가 매운걸 잘 먹나? 싶었다 ㅋㅋ
다음에는 지린성에 오면서 도중에 눈여겨 봤던 복성루를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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