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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투어 3, 군산 장미칼국수

김팡 2020. 7. 20. 22:16
칼국수 맛집, 군산 장미 칼국수

세상은 넓고 맛집은 많다 !

가게에 붙어있는 사진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추정된다.

 

퇴근 후 새롭게 이사 갈 집에 대한 계약서를 부동산에서 작성 후 과장님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군산 평화동에 위치한 장미 칼국수를 방문했다.

과장님 피셜로는 70년도에도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는 생략하겠다.

 

하지만 오래되었다고 해서 다 맛집은 아니다.  메인 메뉴는 다음과 같았다.

칼국수

돌솥비빔밥

콩국수

하지만 현지인 입맛 추천으로 당연히 칼국수를 시켰고 국물을 한 입 먹고 바로 합격을 줘버렸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겉절이와 석박지, 가위와 집게를 이용해 직접 잘라야한다
계란지단(?)과 양념장 그리고 조개가 들어간 평범한 듯한 칼국수다

평범함 속에 감춰진 깊은 내공이랄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입맛이 당기는 짭조름하고 깔끔한 맛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물의 끝 맛이 약간 쓴맛 텁텁한 맛이 난다는 점, 맛있게 다 먹고 나중에 느꼈다.

 

한줄평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지인과 와서 돌솥비빔밥과 칼국수 하나 시켜놓고 입맛을 살리고 군산을 투어 하고 싶은 맛

이상 군산 평화동에 위치한 오랜 전통을 가진 칼국수 맛집 장미 칼국수 리뷰를 마친다.